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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베르, (+3줄 요약) 도구로 세상을 만들고 스스로를 빚는 존재

by sophygogo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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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베르(Homo Faber)’라는 개념은 우리를 도구의 인간, 즉
세상을 변화시키고 동시에 자신을 변화시키는 존재로 정의합니다.

기술과 인간성 사이에서 길을 찾는 인류의 이야기

호모 사피엔스는 약 4~5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간
현존 유일의 인류 종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뜻처럼, 우리는
이성적 사고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진화해왔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적 출발

 

1758년 칼 폰 린네(1707~1778)가 명명한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 단일기원설을
바탕으로 기원합니다. 네안데르탈인과의 일부 혼혈이 확인되었으며,
평균 뇌용적은 1,350㎤로 언어, 도구 사용, 직립보행 능력을 갖췄습니다.


 

 

3줄 요약

호모 파베르는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인간을 뜻합니다.
기술 발전은 인간의 삶을 확장시키지만, 과도한 의존은 창의성과 자율성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진정한 호모 파베르는 도구를 지배하며 인간성과 기술의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입니다.

 

호모파베르와도구
출처 픽사베이

 

 

 

 

 

호모 파베르의 철학적 의미

 

그렇다면,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1859~1941)은 인간이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도구를 통해 스스로를 형성하는 존재라 보았습니다.
이 도구는 물질적인 것뿐 아니라, 언어·제도·기술 같은 무형의
체계까지 포함됩니다.


 

 

 

기술 발전과 인간성의 긴장 관계

 

AI와 자동화 기술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지만, 과도한 의존은
인간 창의성과 자율성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예술 창작에 깊이 관여할수록 인간 고유의 창작 영역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모 파베르의 역설

 

우리가 도구를 만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도구가 우리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지배하거나 재구성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는 기술 발전이 인류 진보의 원동력이면서도 인간성을
약화시킬 수 있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모파베르

 

 

 

도구를 만들고, 도구로 다시 만들어지는 존재

그래서, 우리는 호모 파베르다

호모 파베르(Homo Faber)는 단순히 도구를 쓰는 종을 넘어,
도구를 통해 스스로를 빚어가는 인간을 뜻합니다.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인간이 유형·무형의 도구를 만들면서 동시에
자기 자신을 만들어간다고 보았습니다. 농경 도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는 도구로 세상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그 도구가 우리 사고방식과
삶의 구조를 재구성하게 두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과제

 

기술은 우리의 손과 두뇌를 확장시키지만, 동시에 인간다움의
기반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호모 파베르로서 우리는 기술 발전을
단순히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더 나은 인간성과
균형을 이루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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