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조용한 살인자' A군 연쇄상구균,
이제는 우리도 제대로 감시하고 대비할 시점입니다
치사율 14%…왜 A군 연쇄상구균이 위험한가요?
A군 연쇄상구균은 흔한 인후염의 원인이지만,
한 번 혈액이나 근육, 뇌척수액으로 침입하면
치명적인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세균입니다.
국내 감염 실태, 이제야 드러난 진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침습 감염은 총 383건이었습니다.
이 중 성인이 83.3%, 소아는 16.7%로 확인됐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치사율이 14.4%에 달하고,
11.7%는 후유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숫자로 보는 감염의 심각성
구분 | 비율 | 주요 내용 |
성인환자 | 83.3% | 감염 대부분 성인 대상 |
수술 필요 사례 | 41.5% | 피부 절개 및 수술 필요 |
사망률 | 14.4% | 감염자 7명 중 1명 사망 |
장애 발생률 | 11.7% | 평생 장애 남는 경우 |
수술, 절단, 집중 치료… 감염자는 단순 고열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A군 연쇄상구균은 '심각한 질환'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변이 균주의 등장, 그 파장은?
전 세계를 긴장시킨 'M1UK' 변이 A군 연쇄상구균이
2020년과 2024년, 국내에서도 각각 1건씩 발견되었습니다.
이 변이는 전염력이 더 강하고, 증상이 더 빠르게 악화되며
기존 치료법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특성을 보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아직 감시체계가 없는 걸까?
미국, 영국, 일본 등은 이미
A군 연쇄상구균 침습 감염에 대해 전수 감시체계를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공식 감시 시스템이 부재한 ‘깜깜이 방역’ 상태입니다.
따라서 감염자 추정 규모나 유행 패턴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감염병 전문가들의 경고
전문가 85.4%는
성홍열 포함 A군 연쇄상구균 감염에 대한 '지속 감시' 필요하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70% 이상이 침습 감염 및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한 '전수 감시'가 시급하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바로 감시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이제는 단순 권고가 아니라 국가적 대응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의심 증상과 대처 방법은?
"이 세균은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인후통, 피부 발진, 전신 무력감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 증상 | 대처 방법 |
갑작스런 고열 | 의료기관 즉시 방문 |
극심한 인후통 | 세균 감염 검사 필요 |
피부 발진 및 부종 | 침습 감염 가능성 검토 |
전신 무력감 | 독성쇼크 가능성 배제 필요 |
결론: '드문 병'이 아닌 '지금 막아야 할 병'
A군 연쇄상구균 침습 감염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치사율 14%, 후유 장애율 11.7%라는 수치는
국민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현실입니다.
국가는 체계적 감시체계를 시급히 구축하고,
개인은 의심 증상에 민감하게 대응함으로써
이 위험한 세균의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조용한 살인자"가 더 이상 우리 곁에 머물지 않도록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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