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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국가지원)으로 난청 사각지대 해소해야 할 때, 초고령사회, 국가보조금,

by sophygogo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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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더 이상 일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며 노인성 난청은 국민 전체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공공보건 이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보청기 사용을 망설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는 국가 차원의 실질적이고 폭넓은 보청기 국가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보청기 국가지원, 누구를 위한 제도일까요?


보청기 국가지원은 청각장애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 급여 제도입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양쪽 귀의 평균 청력 손실이 60dB HL 이상일 경우,
장애 진단을 받고 복지카드를 통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중등도 이하 난청자나 노화에 따른 청력저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실제 난청자 다수가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령층 난청, 이제는 치매·우울증과 연결되는 심각한 질환

 

노화에 따른 청력 저하는 뇌기능 저하와 직결됩니다

중등도 난청은 치매 발생 위험을 3배, 고도 난청은 4.94배까지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인지력 저하, 사회적 고립, 우울감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난청자 다수는 "지원 대상이 아니라서", "비용이 부담돼서"
적절한 보청기 착용 없이 일상생활의 질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청기 국가지원

 

 

 

 

보청기 지원제도 현황 및 신청 절차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5년에 1회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

항목  주요내용
대상 기준 청각장애 등록자 (양측 청력 손실 60dB HL 이상)
지원금 최대 금액 131만 원 (구입비 + 초기/연간 관리비 포함)
신청 주기 5년에 1회, 편측 보청기 기준
필요 서류 처방전, 구매 영수증, 검수확인서 등

 

이외에도 19세 미만의 경우 양쪽 귀 보청기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한도 내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책의 사각지대: 지원은 있으나, 대상은 제한적

 

지원 기준에 미달하는 대다수 난청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

청력 손실이 60dB HL 미만인 수많은 노인들은 국가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난청을 방치하거나 저품질 보청기에 의존하게 됩니다
최근 열린 ‘노인성 난청 국가지원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는
보청기 급여 기준 확대와 보편적 청각 관리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전문가 제언: 보청기 급여화는 고령 사회의 필수 정책

 

"보청기 지원은 비용 부담이 아닌, 건강수명을 위한 투자입니다"

서울대병원과 가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진은
보청기 사용을 통한 청각 재활이 건강수명 연장에 효과적이며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 못지않은 비용편익을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원 확대를 통해 난청자를 조기에 관리하면
치매 예방과 사회복지 지출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지원 확대의 필요성, 국회에서도 공감

 

보청기 급여화 확대는 단순한 복지가 아닌 인구 전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청기 지원 확대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예산 확대와 법·제도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청기, 생활을 바꾸는 ‘작은 기적’

 

"보청기 덕분에 다시 손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한 노인들 대부분은
처음엔 어색해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삶의 질 향상을 뚜렷하게 체감합니다


적절한 보청기와 청능사의 피팅, 꾸준한 재활이 더해진다면
난청은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보청기는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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