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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버그 퇴치법 총정리

by sophygogo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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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버그(사랑 벌레)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러브 버그 퇴치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러브 버그로 불리는 우담 털파리가 대량으로 출몰하며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긴 가뭄과 장마가 겹치면서 벌레 번식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러브 버그의 특징과 출몰 원인, 효과적인 퇴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러브 버그, 왜 '사랑 벌레'라 불리나?

러브 버그는 암수가 붙은 채로 공중을 날아다녀 붙은 별명입니다. 몸에 털이 많아 국내에서는
'우담 털파리'로 불립니다. 크기는 약 1cm 정도로 작지 않고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어
출몰 시 시민들의 불쾌감을 높입니다.


긴 가뭄과 장마가 불러온 갑작스런 대량 발생

전문가에 따르면 긴 봄 가뭄으로 번데기가 우화하지 않고 대기하다가 갑작스런 비로 대량으로
성충이 되어 한 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는 이들의 활동성을 더
높여줍니다.

 

 

 

 

 

러브버그 퇴치법


우리나라에도 원래 있던 곤충

러브 버그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유충 시절 유기물을 분해하고 성충이 되면 꽃가루를
옮기며 생태계에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러그버그의 자생지는 원래 중국 남부와 타이완 등입니다.

하지만 국내 유입종은 이보다 훨씬 북쪽인 중국 산둥반도에서 넘어온 종류로 드러났습니다.

 

기후 변화 탓에 러브버그도 북상을 거듭하며 우리나라에까지 온 겁니다. 선박에 묻어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인천과 서울 서쪽이 주요 발생지가 됐습니다. 중국 러브버그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기보다는 일시적으로 들어왔던 게 국내에서 자체 번식을 거쳐서 세력이 커진 걸로 추정됩니다.

한 번에 수천 마리가 떼로 몰려다니기 때문에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러브 버그는 무해하지만 불편 초래

러브 버그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도 옮기지 않습니다. 다만 무리를 지어
밝은 색이나 불빛에 달려드는 습성 탓에 창문 틈이나 집 안으로 들어와 불편함을 주는
곤충입니다.


효과적인 퇴치법, 이렇게 실천하세요!

러브 버그는 물기를 싫어하므로 벽에 많이 붙어 있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 쫓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살충제에 약해 가정용 벌레 스프레이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온 벌레는 움직임이 느려 진공청소기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옷차림과 조명 관리로 예방하기

러브 버그는 밝은 색에 끌리므로 야외 활동 시 흰색, 노란색 옷은 피하고 어두운 색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조명은 최소화하고, 창문 틈이나 방충망은
사전에 점검해 틈새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


천연 재료로 기피 효과 높이기

구강 청결제 3스푼에 오렌지나 레몬즙을 섞어 창틀에 뿌리면 기피 효과가 높아집니다.
또한 라벤더 오일, 계피 가루도 도움이 됩니다.

 

퇴치 방법 효과적인 활용
물 뿌리기 벽이나 창문에 붙은 벌레 쫓기
벌레 스프레이 실내 외 간단 방제 가능

 

 

예방 방법

예방 방법  설명
어두운 옷 입기 밝은 색 옷 대신 검정, 남색 등 착용
방충망 점검 찢어진 곳은 테이프로 보수
조명 최소화 야간에는 불빛을 줄여 유입 억제

 

 

장마철 러브 버그 퇴치

러브 버그는 생태계에 꼭 필요한 익충이지만, 떼로 몰려다닐 경우 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물을 활용한 간단한 퇴치법부터 방충망 점검,
어두운 옷차림과 야간 조명 관리까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올여름 벌레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보시길 바랍니다.


러브 버그 대량 발생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보통 러브 버그는 7월 초중순까지만 활발히 활동하며, 수명이 일주일 남짓이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인 고온과 긴 장마로
출몰 시기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방역과 위생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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