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행경보제도, 단계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외교부에서 발표하는
‘여행경보 단계’입니다.
이 시스템은 해당 국가나 지역의 정치적 상황, 자연재해, 치안 상태 등을 고려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4단계로 구분된 경보를 발령합니다.
단계별 위험 정도와 행동요령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1단계: 남색경보 – 여행 유의
1단계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에 해당합니다.
일상적인 여행은 가능하나, 범죄, 전염병, 자연재해 가능성을 주의해야 합니다.
해당 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경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현지 치안 정보 및 외교부 공지 수시 확인
- 여권 복사본 및 대사관 연락처 소지
- 인파 많은 장소 피하기
- 응급상황 대비 연락망 확보
구분 | 행동 요령 |
여행 가능 여부 | 여행 가능 |
안전 수준 | 주의 필요 |
필요 준비 | 현지정보 확인, 여행자 보험 가입 필수 |
해당 국가 및 지역 예시
(경보가 발령된 지역 기준이며, 국가 전체가 아닌 일부 지역 포함일 수 있음)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국가 중 일부 지역만 경보 발령된 사례 포함
태국,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발리 등), 필리핀(세부·보홀 제외 대부분),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몰디브, 브루나이,
미국(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도시), 캐나다(밴쿠버 제외 일부),
스페인(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 주요 도시),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 벨기에, 포르투갈,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일본(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등), 대만, 마카오, 홍콩
2단계: 황색경보 – 여행 자제
2단계는 해당 지역의 정세나 치안 상황이 불안정할 때 발령됩니다.
특히 반정부 시위, 테러 위험, 전염병 확산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불필요한 여행은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여행이 꼭 필요하다면 아래의 행동요령을 따르세요.
- 현지 뉴스 및 대사관 공지 지속 모니터링
- 다중 이용시설 및 야간 외출 자제
- 현지 가이드나 통역 동반 필수
- 현지인과 정치·종교 관련 대화 회피
구분 | 행동 요령 |
여행 가능 여부 | 불필요한 여행 자제 |
안전 수준 | 불안정, 경계 필요 |
필요 준비 | 긴급 대피 루트 확보, 현지 연결망 구축 필수 |
해당 국가 및 지역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콜롬비아(보고타 및 일부 지역),
튀르키예(시리아 인접 지역 제외한 내륙 전역),
인도(카슈미르 제외), 방글라데시,
러시아(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
이집트(카이로·룩소르 등 주요 관광지),
이스라엘(텔아비브, 예루살렘 일부),
레바논(베이루트), 멕시코(멕시코시티 및 일부 주),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 등),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라고스 및 일부 도시),
조지아(트빌리시), 아르메니아, 파키스탄(이슬라마바드 등)
3단계: 적색경보 – 철수 권고
3단계는 해당 국가나 지역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한국 정부가 체류 중인 국민에게 철수를 권고하는 수준입니다.
예기치 못한 폭동, 전쟁, 무장 충돌 등 심각한 위협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현지에 있다면 다음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 즉시 철수 준비, 항공편 확보 우선
- 야외 활동 금지, 숙소에 머물기
- 한국 대사관 또는 외교부에 위치 및 상황 보고
- 신속대응센터 24시간 긴급 연락처 저장
구분 | 행동 요령 |
여행 가능 여부 | 여행 금지에 가까우며, 체류자 철수 권고 |
안전 수준 | 매우 위험 |
필요 준비 | 항공편 확보, 외교부 통보 및 긴급조치 준비 필수 |
해당 국가 및 지역
미얀마 전역,
우크라이나 전역,
러시아(우크라이나 인접 지역: 벨고로드, 브랸스크 등),
이스라엘(가자지구 인접지역, 서안지구 일부),
레바논(남부, 헤즈볼라 영향권),
수단(전역),
리비아(전역),
이라크(바그다드 포함 전역),
이란(전역),
파키스탄(카라치, 퀘타 등 남서부),
아프리카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동부), 소말리아(모가디슈 제외 전역),
예멘(남부 지역 제외), 시리아(북서부 제외),
에티오피아(북부 티그라이 지역, 암하라 일부)
4단계: 흑색경보 – 여행 금지
가장 높은 단계의 여행경보로,
외교부에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한 경우입니다.
이 지역은 무장 분쟁, 전시 상황, 테러 발생률이 극단적으로 높아
생명에 중대한 위협이 존재합니다.
여행을 강행할 경우 법적 처벌(여권법 제26조)에 해당될 수 있으며
무단 입국 시 여권 사용정지,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취소하고 다음과 같은 지침을 지켜야 합니다.
- 이미 체류 중이라면 외교부 또는 대사관 지시에 따라 즉시 철수
- 항공편이 없을 경우 대사관을 통한 조기 귀국 요청
- 외부 노출 최소화, 통신 유지
- 긴급 대피 장소 확인 및 가족에게 상황 공유
구분 | 행동 요령 |
여행 가능 여부 | 절대 불가 (여권법 위반 가능성 있음) |
안전 수준 | 생명에 치명적 위협 존재 |
필요 준비 | 대사관 경유 철수, 정부 지침 철저히 따를 것 |
해당 국가 및 지역
아프가니스탄 전역
시리아(다마스쿠스 포함 대부분 지역)
예멘(사나, 알후다이다 등 수도권 중심 지역)
소말리아 전역
말리 북부
부르키나파소 북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전역
가자지구(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우크라이나 동부(루한스크, 도네츠크 일대)
수단(하르툼 포함 내전 격전지)
※ 위 국가들은 외교부 고시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지역이며, 무단 방문 시 처벌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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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단계 별 국가 외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국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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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이 최고의 여행입
해외여행의 자유는 누릴 수 있지만, 그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국가별 위험도를 무시하고 여행을 강행하는 것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경보 단계는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입니다.
여행 전 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나 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준비된 여행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단계별 해당국가나 지역들은 국가 전체가 아닌 일부 지역 포함일 수 있으며 기준은 2025년 7월 26일 기준입니다.
변경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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