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모기 조심,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가요?
최근 질병관리청이 국내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된 모기를 확인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전국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매개모기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위험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오늘은 말라리아의 특징과 예방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말라리아 전파 방식과 특징
말라리아는 공기나 일상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고, 환자를 무는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집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며, 감염 후 평균 12~1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두통·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최근 국내 말라리아 발생 현황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8% 줄었습니다.
그러나 군집사례는 총 16건 발생했으며, 이는 환자 2명 이상이
14일 이내, 1km 이내 지역에서 연속 발생한 경우로 위험성이 높습니다.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 원인
올해 초반 모기 개체 수는 전년 대비 54.4% 줄었으나,
7월 말 집중호우 이후 급격히 늘어나면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31주차 기준으로 평년 대비 4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라리아 주요 증상 정리
말라리아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한·발열·발한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두통, 구토, 설사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까지 나타나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과 활동 환경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휴전선 인근 경기도 김포·고양·파주·연천군 등에서
연간 100례 이상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녁 시간대 야외활동이나 호수공원·물웅덩이 주변 활동이
주요 감염 경로로 확인되었습니다.
예방을 위한 필수 수칙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모기 기피제는 3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취침 시 모기장을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예방 수칙 | 실천 방법 |
외출 시 | 긴 팔·긴 바지 착용 |
취침 시 | 모기장 적극 활용 |
기피제 사용 | 3시간 간격 반복 도포 |
진단과 신고 의무
말라리아는 제3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며, 진단 의사는 확진 후 7일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필수 제도입니다.
말라리아 모기 조심, 개인의 노력도 필수
현재 말라리아는 전국적 경보 상태이므로 지자체의 방역 강화와 더불어
개인의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은 주의가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마무리 글
말라리아는 여전히 우리 곁에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모기를 통한 감염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힙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경보가 발령된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평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말라리아 모기 조심"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금 이 시기,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안전 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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